[증평=뉴스핌] 박상연 기자 = 증평군은 행정안전부의 2020년(2019년 실적)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에 오른 지자체는 총 6곳(전라북도, 서울 서초구, 대구 북구, 경기 이천시, 충북 증평군, 경북 영천시)으로 군 단위 지자체는 증평군이 유일하다.
증평군청사 전경[사진=증평군] 2020.05.21 syp2035@newspim.com |
군은 재난관리 조직·인력 확보,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추진, 어린이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안전신문고 활성화, 재난대비 훈련, 실제 재난사고 대응,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역량과 기관별 책임행정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전국 325개(중앙부처 28, 공공기관 54, 지자체 243)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재난관리 추진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전국 군 단위 3위, 안전문화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등 각종 안전 관련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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