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자가 진단 및 의심 증상시 대처 방법 등이 담긴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일선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에게 배부한다.
교육기관이 코로나19 관련 앱을 자체 개발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보급하는 것은 인천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인천시]2020.06.25 hjk01@newspim.com |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교육 현장과의 연결 시스템이 구축된 모바일 앱 '코로나19 꼼짝마'를 승인 절차가 끝나는대로 일선 교육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꼼짝마' 앱은 코로나19에 대한 건강관리, 대응, 보건교육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인천지역 일선 보건교사와 시교육청 태스크포스팀이 직접 개발·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꼼짝마' 앱은 △자가진단(학생) △자가진단(교직원) △ 의심 증상 대처 △ 슬기로운 학교생활 △ 감염병 경보단계 △ Q&A의 6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자가진단(학생, 교직원)'에서는 학생(우리반) 건강 상태 자가진단하기, 나의 동선 기록하기, 건강 체크하기 등 가정과 학교에서의 건강관리와 등교 중지, 자율 보호 등 관련 서류를 편리하게 입력하고 제출할 수 있다.
학생은 등교 전에 '학생건강상태 자가진단 시스템'을 통해 건강 상태를 입력하면 교직원은 이를 알 수 있다.
또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비롯한 각종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주변 의료기관을 지도로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교육청에서 개발한 학생·교직원·학부모 맞춤형 교육자료와 족집게 Q&A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문의 내용에 대한 답변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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