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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회의 참석한 민노총, 공익위원 교체없는 정부에 유감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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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 2차 전원회의 위원전원 참석…노사 여전한 신경전
3차 회의는 29일 세종에서 열려…노사 최초안 제시할지 주목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인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정부를 대표하는 공익위원들에게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최저임금 심의 결과 최저임금 인상 수준이 노동계 기대에 미치지 못해 근로자위원 상당수가 교체됐음에도 공익위원들 모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한 유감의 표시다. 실제 올해 전원회의에는 근로자위원 9명 중 민주노총 소속 위원 4명 전원과 한국노총 소속 위원 2명 등 6명이 교체됐다. 

윤택근 부위원장은 25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에서 열린 2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작년 최저임금위원회가 많은 국민적 관심이 있었음에도 노동계에서 볼 때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노사 최저임금 위원들이 사퇴하면서 공익위원 전원 사퇴를 요구했는데 공익위원 모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에 대해 앞서 최저임금 위원장께 말씀 드렸는데 이 문제와 관련해 답변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5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에서 열린 2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윤택근 민주노총 부위원장(오른쪽)과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왼쪽)이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을 가운데 두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0.06.25 jsh@newspim.com

앞서 열린 1차 전원회의에 민주노총 전원이 불참한 것을 두고 언론들이 비판적인 보도를 쏟아낸데 대해서도 불쾌감을 나타냈다. 

윤 부위원장은 "민주노총은 이미 두달전부터 진행된 차별철폐 대행진 일정과 지역 비정규 알바 노동자 간담회 등이 예정돼 있어 하루 정도 연기해 준다면 최선을 다해 함께 할 수 있다고 전달했음에도 회의가 강행됐다"면서 "이에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과 통화해 사전에 양해를 드렸음에도 언론에서 일방적인 불참이라고 나온데 대해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언론 관계자들에 대한 사실 관계 확인도 요청했다.

이어 내년 최저임금 심의와 관련해 윤 부위원장은 "지난해 최저임금위원회가 역대 3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결정했고 수백만명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했다"면서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양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최저임금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은 단순한 임금이 아니라 비정규 노동자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이번 최저임금 회의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손잡고 노동자 생활 안정과 질적 향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근로자위원을 대표해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법정 기준에는 생계비와 유사근로자 임금 등이 있는데 생계비는 말 그대로 노동자 한 사람이 기본적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이라며 "생계비 만큼 임금을 받아야 최소한의 정상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는데 산입범위가 확대돼 실제 최저임금에도 인상효과는 극히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 LG 등 대기업, 공기업들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이 진행됐다"면서 "이들 임금이 오르는데 취약계층 생명줄인 최저임금이 따라가지 못하면 임금 불평등 양극화가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5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에서 2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0.06.25 jsh@newspim.com

이에 경영계 대표로 나선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코로나사태가 빨리 진전되길 바라겠지만 상황이 여유치 않다. 현장에서도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크다. 심화되면 일자리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면서 "최근 IMF에서 한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0.1%로 낮추는 등 여러 지표에서 굉장히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반영한 최저임금 논의가 진행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용자위원 대표로 발언한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 역시 "코로나 충격이 너무 크다. 산업현장 분위기는 외환위기나 금융위기를 능가할 정도로 생각된다"면서 "거두절미하고 지금은 기업도 근로자도 모두 어려운 시기인 만큼 역지사지의 자세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요청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1차 전원회의 이후 전문위원회 활동, 현장방문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것으로 안다. 저 또한 광주와 인천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청취했다"며 "오늘은 최저임금 결정단위, 최저임금 수준 등에 대해 논의 할 예정으로 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익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등 최저임금위 위원 27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외 특별위원으로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3명이 배석했다.  

한편 3차 회의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에서 예정돼 있다. 노사는 3차 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최초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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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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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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