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NCT 태용 논란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4일 "태용의 중학생 시절 언행과 관련해 인터넷에 글을 올린 당사자는 자신을 피해자를 위해 나선 제보자라 밝혔지만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과 왜곡된 내용을 지속적으로 게재해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NCT 127 멤버 태용 2019.05.24 pangbin@newspim.com |
이어 "태용은 어린 시절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상한 바 있다. 그럼에도 제보자는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을 바탕으로 태용을 비난하는 일방적 주장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SM 측은 "태용은 물론 그 가족에게까지 사생활 침해, 인격 모독, 명예 훼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더 이상 관용을 베풀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토로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당사는 태용과 관련해 악의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경우, 더 두고보지 않고 제보자에 대해 명예훼손 등에 따른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함은 물론 확대 및 재생산하고, 악성 댓글로 태용과 가족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하는 등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선처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아울러 당사는 이번 건 외에도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태용은 과거 중학교 시절과 관련, 친구 외모 비하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지난해 9월 SM 측은 "태용은 어린 시절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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