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외국인과 접촉한 또 다른 외국인이 2차 감염됐다.
인천시는 24일 연수구에 거주하는 요르단 국적의 A(46)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의료원 응급실 입구 모습[사진=인천의료원] 2020.06.24 hjk01@newspim.com |
A씨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카자흐스탄 국적의 B(31·여) 씨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전날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에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가 없는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 모두 332명으로 늘어났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