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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iN 엑스퍼트' 업데이트…"음성·영상 상담 기능 도입"

기사입력 : 2020년06월23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3일 12:00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네이버는 전문지식 상담 플랫폼 '지식iN eXpert(엑스퍼트)'가 음성·영상 상담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측은 "그간 엑스퍼트는 '톡톡'을 활용한 텍스트 기반의 상담 환경을 제공해왔다"며 "하지만, 상담 카테고리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최적화된 상담 방식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보이고 들리는 상담 방식으로 진화한 지식iN eXpert는 상담 분야에 적합한 상담 제공으로 개편됐다. [제공=네이버] 2020.06.23 swiss2pac@newspim.com

지난해 11월 ▲노무 ▲세무 ▲마음상담 세 개 상담 분야로 시작한 지식iN 엑스퍼트는 전문지식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성을 크게 확장시키며 호응을 얻은 결과, 현재는 총 57개 상담 카테고리에서 이용자와 전문가 간의 연결을 돕고 있다.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는 약 2300명에 달한다.

음성·영상 상담 기능은 모바일 지식iN 어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전문가는 음성·영상 상담 전용 상품을 새로 등록하거나, 기존 상품에 대해서는 설정을 변경해 이용하면 된다. 이용자는 상품설명에서 음성 또는 영상 상담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상담 시에는 '보이스 톡', '페이스 톡'처럼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음성·영상 상담 기능은 업데이트 이전부터 이용자 목소리를 통해 필요성이 제기됐던 기능들이다. 특히, 음성 상담 기능은 ▲마음상담 ▲연애 ▲운세·사주 등 이용자와 전문가 간 정서적인 교감이 중요한 분야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 상담 기능은 ▲운동 ▲취미 ▲IT 등 이용자의 상담 목적이 '하우투(How-to)'에 집중된 분야에서 원활한 소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How-to란 특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담은 게시물을 일컫는 신조어로, 주로 짧은 분량의 정보성 비디오를 지칭할 때 자주 사용된다.

강춘식 네이버 지식iN 리더는 "지식iN은 이용자가 원하는 상담 카테고리가 무엇인지, 필요로 하는 기능은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만족스러운 지식공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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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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