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거제사랑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왼쪽 세 번째)이 청사에서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거제모바일 상품권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거제시] 2020.06.22 news2349@newspim.com |
지난 19일 거제시는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소상공인 간편결제시스템 제로페이 사업을 운영하는 주체다.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은 이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한 결제방식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모바일 상품권의 발행일은 오는 25일로 6월말까지 시범운영 후 7월1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발매기념 10% 할인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결제방식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결제방식으로, 체크페이(모든 은행), 올인원뱅크(농협) 등 은행 전용 앱에서 구입·이용할 수 있다.
결제 및 사용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6월 현재 거제시의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6000여개에 이이른다. 가맹점 현황은 제로페이 홈페이지(zeropa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은 언제 어디서나 구매가 가능하고 환전 역시 은행 방문 없이 이루어지는 등 종이상품권의 불편함을 상당 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 편의증진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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