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비용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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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0.06.22. lkh@newspim.com |
지원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때부터 거주하고 있는 세대로 월 소득이 도시지역 가구당 월 평균소득(474만 9664원) 이하인 저소득 세대다.
다만 최근 3년간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3회 이상 위반하고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세대별 최대 60만원으로 지난해 사용한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의료비 등 주민생활에 사용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자는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동 행정복지센터 및 고양시 도시정비과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7월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도시정비과 그린벨트관리팀(031-8075-31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생활비용 보조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개설이나 하천정비, 마을회관 정비 등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