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강화도 해안을 따라 일주하는 해안순환도로 미개통 구간에 대한 도로 건설이 본격화 된다.
인천시는 강화 북서부지역 하점면 창후리에서 양서면 인화리 간 8.7㎞의 해안도로가 건설된다고 21일 밝혔다.
강화 해안도로 건설구간 위치[노선도=인천시] 2020.06.21 hjk01@newspim.com |
강화해안순환도로는 전체 84.4km 구간중 이번에 착공될 구간을 포함해 북서부에서 북동부지역을 잇는 20km 가량이 미개설로 남아 있다.
시는 창후리에서 인화리 전체 8.7㎞ 구간 중 창후리 선착장부터 인화리 교동대교 입구까지 2㎞ 구간을 우선 건설한다.
이 도로는 오는 2023년 말 완공예정이며 모두 159억원(국비 15억원, 시비 144억원)이 투입된다.
시와 강화군은 창후리 선착장에서 교동대교까지 도로가 건설되면 현재 20여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5분으로 단축돼 교동도와 석모도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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