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갑룡 경찰청장 "대북전단 불법행위 수사해 엄중히 사법처리"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16:57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17: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갑룡 경찰청장,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찾아 업무보고
김태년 "대북전단 살포 원천 차단해달라…자금 출처도 조사해야"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은 일부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경찰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요청에 적극 화답했다. 일부 탈북자 단체들은 오는 20, 21일과 25일을 전후로 추가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상황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9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찾아 대북전단 살포 대응과 관련해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대북전단살포 대응관련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06.19 leehs@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북전단 살포가 북한에 빌미를 줘서는 안 된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받는 일은 절대로 안 된다. 그래서 대북전단 살포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북전단 살포를)원천 차단 해달라"며 "무력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대북전단 살포의) 자금 출처 등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며 "현행법상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덧붙였다.

민 청장은 이에 "경찰은 이번 상황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인식해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며 "가용 가능한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대북물자살포 및 위험행위를 차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상황과 관련해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수사해 엄중하게 사법처리를 할 것"이라며 "경찰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는 이번 주말 예상되는 대량 대북전단 살포 계획에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경찰은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에 구체적인 위협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법에 따라 (대북전단 살포를) 적극 제지 및 차단하고 관련한 불법행위를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주말과 다음주 목요일 대량 대북전단 살포 행사가 있다고 하는데, 철저히 준비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다만 조류를 통해 살포하는 곳이 있고 풍향으로 하는 곳이 있는데 살포 장소가 100여군데가 되기 때문에 다 관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