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1전비)은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신전력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군1전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전력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장병들의 국가관·안보관 함양과 정신전력 제고를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했다.
공군1전비는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신전력 골든벨을 개최하고 1, 2,3 등 수상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 제1전투비행단] 2020.06.18 ej7648@newspim.com |
정신전력 골든벨에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을 기리고 공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6·25 전쟁사와 대한민국 공군사를 다룬 문제들이 출제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배부된 교안을 숙독하고 퀴즈를 풀며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공군 창설의 주역 7인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했다.
장병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퀴즈 참가자 전원에게 공군 캐릭터 에코백과 배지를 제공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병 3명에게 부상으로 광주상생카드를 수여했다.
가장 많은 문제를 풀어 정신전력 골든벨을 울린 1전비 군사경찰대대 장한결 병장은 "이야기 형식으로 쓰여진 교안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공군사와 6·25 전쟁사를 학습할 수 있었다"며 "오늘날의 강한 공군이 있기까지 희생하고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노고를 가슴 깊이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1전비 정신전력교육담당 최회창 중위는 "많은 장병들이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현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지속 고안해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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