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광주공항과 합동으로 공항게이트 무단침입 상황을 가정한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광주공항과 1전비 사이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합동 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대테러 훈련 [사진=공군1전비] 2020.06.01 ej7648@newspim.com |
특히 이번 훈련에는 무단침입 상황 조기종결을 위해 1전비 군사경찰대대 특수임무반과 기동소대 5분 대기조, 광주공항 기동전력을 포함한 다수의 작전요원이 투입됐다.
훈련상황은 광주공항 이용객이 하기 도중 계류장을 지나 1전비 초소 게이트를 무단으로 통과해 1전비 기지 내로 진입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무단침입 상황을 인지한 1전비는 기지방호작전과를 통해 광주공항과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하게 작전요원을 투입했다.
1전비 작전요원과 광주공항 기동전력 요원들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단침입한 민간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즉시 체포하며 상황은 종료됐다.
훈련에 참가한 1전비 특수임무반장 조순 소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광주·전남지역의 하늘관문인 광주공항의 안정적 운영과 군사시설 보호를 위한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중요시설 방호책임부대로서 최상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지역 내 테러위협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광주공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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