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15억 들여 어린이 중심 편의공간으로 리모델링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립율촌도서관이 어린이 전래동화 특화 도서관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여수시는 18일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율촌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율촌도서관 재개관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어린이 전래동화 특화 도서관으로 새단장을 마친 '여수시립율촌도서관 재개관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0.06.18 wh7112@newspim.com |
2005년 개관해 올해로 15년 된 율촌도서관은 내진성능과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국비 등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내진보강 및 노후시설 개선과 어린이 중심 편의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새 단장한 도서관 1층은 '전래동화' 콘텐츠에 VR, AR, 인터랙티브, 크로마키 포토존 등 IT기술을 반영한 체험관과 자료실이 들어서 다양한 어린이 체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2층은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료실, 학습실, 다목적실,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며 "앞으로도 율촌도서관이 책으로 성장하는 공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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