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기능 회복…시민과 역사·문화 공유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원도심인 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오는 19일 자로 고시하고 원도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원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6.17 tommy8768@newspim.com |
18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심시가지형으로 중앙동 일원 299,419㎡가 선정됐다.
중앙동 원도심 활성화에는 2024년까지 5년 간 국비 180억원, 지방비 120억원, 강원도개발공사(GDC)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문화재청 근대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시설 현대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두레 등 부처 연계사업까지 포함하면 총 801억원 규모다.
원주시는 생활밀착형 SOC 공급과 경관 개선 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기능회복), 지역 내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상생과 화합 등 거버넌스 형성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문객에 대한 편익 제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세부사업 내용은 시청 도시재생과 또는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내달 20일까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양동수 시 도시재생과장은 "새로운 것을 도입하거나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급속도로 쇠퇴하는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원주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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