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습장‧수생휴식공간‧친환경 산책로 들어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가오근린공원을 도심형 생태플랫폼으로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오근린공원은 가오지구 택지개발 당시 조성된 공원으로 만든지 14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자연훼손 상태가 심각해 생태계 복원이 필요한 곳이다.
가오근린공원을 도시형 생태플랫폼 조성사업 계획도 [사진=동구] 2020.06.17 rai@newspim.com |
이에 구는 환경부에서 추진한 '2020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사업'에 가오근린공원을 도시형 생태플랫폼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 공모해 최종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친환경 소재의 산책로를 정비하고 생태학습장, 수생휴식공간 등의 자연친화적 공간을 조성한다. 사업 완료시기는 10월.
황인호 구청장은 "가오근린공원은 도심권 이용객이 많이 방문하는 공원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을 활용해 대전의 대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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