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 취약계층아동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가 저체중 등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등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포시와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영양결핍 우려 아동 50명에게 올 연말까지 매달 3만 원 상당의 영양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포시 드림스타트 영양꾸러미 사업 협약 체결. [사진=군포시] 2020.06.17 1141world@newspim.com |
이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아동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군포시는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 7종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달 공급업체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또 가정에서는 영양꾸러미 식품을 이용한 요리 활동사진 등을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회신한다.
이래숙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시 확산추세로 접어든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건강한 음식으로 면역력을 강화하여 아이들 스스로 건강 관리를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홍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생활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핵심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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