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인천에 머무는 20대 카자흐스탄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연수구는 17일 카자흐스탄인 A(23)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사진=인천공항공사]2020.06.17 hjk01@newspim.com |
그는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다음 날 오전 연수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함께 입국한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하고 그가 머물렀던 집과 주변에 대한 소독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 확인 등을 위한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3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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