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기도 부천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16일 상동의 한 문화센터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 A(40·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천시 코로나19 대책회의 모습[사진=부천시]2020.06.16 hjk01@newspim.com |
A씨는 전날 서울 은평구에 사는 어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는 지난 7일 은평구의 어머니 자택에 다녀왔으며 8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집에 출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A씨가 원장으로 있는 어린이집 원생 66명과 교사 2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어린이집과 출입구를 같이 쓴 돌봄센터 이용 초등학생 1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검토하기로 했다.
A씨의 남편과 자녀는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를 포함, 모두 15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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