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등 관목 10종‧화초 25종 식재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아름드리공원과 능수버들공원에 '움직이는 박스정원'을 조성했다.
바퀴가 달린 이동형 박스로 조성된 박스정원은 원하는 위치로 정원을 이동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이 높다.
천안시 아름드리공원에 설치된 '움직이는 박스정원' [사진=천안시] 2020.06.16 rai@newspim.com |
시는 아름드리공원 41개, 능수버들공원 25개 등 총 66개의 이동형 박스정원을 설치했다. 암석형과 혼합형으로 구성된 박스정원에는 에메랄드그린, 수국, 매자 등 10종의 관목과 가우라, 청사초, 코레우리 등 25종 화초를 식재됐다.
시는 무더운 여름 밤 안전하게 천변공원을 산책하고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천변공원 내 육교에 난간걸이 화분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꽃 식재로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오감이 즐거운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힐링공간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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