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당 1000원 후원금 모아 환경단체에 기부
올해부터 유치부 신설해 참가자격 확대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하나은행이 전국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제28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예선 접수를 오는 9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식 후원하는 전국 규모 어린이 미술대회다. 1993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28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2020.06.16 bjgchina@newspim.com |
올해 대회부터는 참가자격을 기존 초등학생에서 유치원생(5~7세, 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까지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응모 작품 당 1000원씩의 후원금을 모아 자연환경 보호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15일까지 에선 접수를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10월초 본선 진출 대상 학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대회는 10월 중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다.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하나은행장상, 산림청장상, 서울시립미술관상 등을 시상하고,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예선 접수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contest.hanafn.com)에 온라인 등록 후 접수증을 출력해 출품 작품 뒤에 붙인 뒤, 대회 운영사무국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전국 모든 하나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연에 퐁당! 행복에 퐁당! 모두가 꿈꾸는 자연을 그려요'라는 대회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사회 전반에도 나눔을 통한 행복이 널리 확산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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