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제2차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도시계획과 공론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5시간에 걸친 장시간 마라톤 회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공론화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 형태로 열린 제2차 회의는 사전준비위원으로 참여했던 이정현 간사가 △공론화 추진 배경과 의제 및 쟁점을 소개했으며, 이어서 전주시 도시기본계획 용역과제를 수행중인 (주)동명기술공단에서 △도시계획 제도 및 대한방직 부지 현황 설명을 했으며, 이희진 위원이 △시나리오워크숍 개념과 진행절차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2차 시민공론화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전주시청] 2020.06.15 lbs0964@newspim.com |
안건 회의에서는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시나리오워크숍 운영 용역에 대해 공론화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고려, 이후 추진 예정인 타운홀미팅 또는 공론조사 용역과 병합 추진이 논의됨에 따라 이를 보완·반영한 과업지시서를 다음 회의 시 재검토할 계획이다.
시나리오워크숍 참여자는 정책입안결정권자, 도시 관련 전문가, 기술산업관계자, 시민 등 30명 내외로 구성 예정이며, 구체적인 선정 분야와 기준은 다음 회의에서 추가 토론을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시는 언론과 시청 홈페이지에 회의 결과와 회의록 작성 및 공개방법에 대해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공론화 의제 등을 포함한 운 다음 회의는 시민공론화위원회 위원 전체 합의에 따라 토요일인 오는 20일 9시 30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