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차이나게' 19일 개최…시민 의견 듣는 공론의 장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 '대전을 차이나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제‧과학, 도시‧안전‧교통,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자치행정 분야 등 시정 전반을 4개 분야로 나눠, 허태정 시장을 비롯한 전문가와 참여 시민들의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전=뉴스핌] 이원빈 기자=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대화는 동영상을 통해 민선7기 시정성과를 공유한 뒤 전문가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평가하고 의견을 제시하면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5월 29일부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아 시민 30명과 경제, 언론,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명을 선정했다.
코로나19를 고려해 허 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4명과 사회자 등 총 6명만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화를 진행하고 시민들은 각자 일상의 공간에서 화상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다.
행사는 대전시 인터넷 방송(tv.daejeon.go.kr/main.jsp)과 유튜브(www.youtube.com/user/itsdjtv), 페이스북(www.facebook.com/itsdaejeontv)을 통해서도 생중계되며 일반 시민들도 댓글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정해교 시 자치분권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할 수는 없지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솔하고 현실적인 대화가 진행될 것 같다"며 "향후 더 많은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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