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누적 환자가 2백3만 명을 넘어섰다. 하루 2만여명씩 신규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2차 확산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미 존스 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백3만6천429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11만4천195명으로 집계됐다.
CNN 방송은 플로리다주를 비롯, 19개 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코로나19 봉쇄를 조기 완화했던 지역이다. 특히 애리조나주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지방 정부와 병원들이 비상 사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언론들도 미국이 성급한 봉쇄 완화로 인한 부작용으로 코로나19 2차 확산에 직면하게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환자는 7백57만8천78명에 달했다.
국가별 규모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80만2천828명), 러시아(51만761명), 인도(29만7천535명), 영국(29만4천401명), 스페인(24만2천707명), 이탈리아(23만6천305명), 페루(21만4천788명) 순으로 조사됐다.
[미 존스 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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