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11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14개 금융기관, 전남신용보증재단과의 '이차보전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14개 금융기관은 890억원의 융자금 조성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한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융자금 신청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출을 위한 신청접수 및 심사, 보증서 발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하여 업체당 5000만원 한도 내 연 3%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이차보전 지원 대상은 나주시에 사업자 등록 및 주소를 둔 소상공인으로 도소매·음식업·서비스업 등은 종사자 5인 미만, 제조·건설·운수업 등은 종사자 10인 미만이다.
이차보전 융자금 신청은 분기별로 전남신용보증재단 나주지점에 접수하며 적격심사를 거쳐 나주시에서 융자지원을 결정한 후 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이차보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