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11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14개 금융기관, 전남신용보증재단과의 '이차보전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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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사진=나주시] 2020.06.12 yb2580@newspim.com |
이를 통해 14개 금융기관은 890억원의 융자금 조성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한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융자금 신청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출을 위한 신청접수 및 심사, 보증서 발급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통하여 업체당 5000만원 한도 내 연 3%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이차보전 지원 대상은 나주시에 사업자 등록 및 주소를 둔 소상공인으로 도소매·음식업·서비스업 등은 종사자 5인 미만, 제조·건설·운수업 등은 종사자 10인 미만이다.
이차보전 융자금 신청은 분기별로 전남신용보증재단 나주지점에 접수하며 적격심사를 거쳐 나주시에서 융자지원을 결정한 후 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이차보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