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삶의 질 중시··· 부동산, 상품 넘어 라이프스타일 판매 시대 도래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10:39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0:04

삶의 질 높이는 주거 트렌드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시대
신세계건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로 뉴노멀 라이프스타일 제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주거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사회 현상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이제 주거시설을 고를 때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요소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건설업계 역시 삶의 질을 높이는 상품 설계와 특화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의 라이프스타일 주거브랜드 '빌리브'가 대표적이다. 실제 신세계건설은 '나에게 가장 충실한 인간적인 집을 설계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특화설계와 차별화된 외관, 조식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등의 주거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업계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의 메이저 건설사 역시 이 같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하는데 힘쓰고 있다. 대우건설은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 했으며, 대림산업은 최근 기술, 상품, 디자인과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새로운 맞춤 주거 플래폼을 공개했다. 현대건설 또한 얼마 전 새로운 컨셉인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적용한 '힐스테이트'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일하는 디지털 유목민을 뜻하는 '디지털 노마드'나, 사람과의 접촉을 지양한다는 의미의 '언택트' 현상 등을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주거공간을 단순히 쉬는 공간 벗어나 일을 하는 장소, 운동할 수 있는 장소 등 여러 의미로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라이프스타일을 중요시하는 트렌드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라이프스타일 선도하는 신세계건설, 해운대에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 공급

이처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주거 트렌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는 신세계건설이 해운대에 새 시대에 걸맞은 새 주거상품을 선보여 주목된다.

6월 중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선보이는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가 그 주인공이다. 실제 단지는 각종 고급 특화설계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세컨드하우스와 휴양을 원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춘 특화 설계와 주거서비스가 곳곳에 적용돼 주목된다.

빌리프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먼저 주거공간을 휴양지의 호텔이나 리조트처럼 휴식과 영감의 원천이 되는 공간으로 꾸민다. 이를 위해 호텔형 디럭스 욕실 등 리조트룩 평면설계를 도입하고 조망을 극대화한 유리 커튼월 설계를 적용해 집안 어디서든 해운대 바다 및 조망이 가능하게 했다. 또 독립된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복도식 설계를 도입하고,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분리하는 등 나만을 위한 프라이빗 개념도 더욱 강화했다.

여기에 단지는 다채로운 최고급 커뮤니티를 마련해 굳이 집 밖을 나가지 않고도,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일상을 선사한다. 해운대 바다 파노라마 뷰가 펼쳐지는 최상층에는 층고 7.5m 높이의 인피니티 풀과 클럽라운지, 듀플렉스 사우나가 구성되며 4층에는 라이브러리 라운지와 멀티 라운지, 가든테라스 등이 구성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카셰어링, 실청소, 드라이클리닝, 케이터링 등 삶의 질을 높여줄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된다. 특히 해운대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인 프리미엄 요트 연계 서비스로 조금 더 특별한 삶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새롭게 도래할 뉴 노멀 시대에 맞춘 최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주거시설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차별화된 주거공간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도입해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상품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현재 부산과 서울에 각각 갤러리를 마련해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내부평면(VR), 컨시어지 서비스 등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의 구체적인 정보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강좌 및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패러그라프 부산 갤러리'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2번지(센텀고등학교 옆)에 위치하며, '패러그라프 서울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61 네이처 포엠 빌딩 2층(청담동 명품거리)에 마련된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