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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대 전용 브랜드 'Hey Young' 론칭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09:34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20:04

머니박스, 체크카드 등 서비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브랜드 'Hey Young(헤이영)'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Hey Young'은 다른 사람을 부르는 'Hey'와 젊음을 의미하는 'Young'의 합성어다. 또 'Young'은 '시작점', '기준점'을 뜻하는 숫자 '0'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대 고객들의 최근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 서비스, 전용 플랫폼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초부터 기존 S20 브랜드를 대체할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2020.06.12 신한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브랜드 'Hey Young(헤이영)'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milpark@newspim.com

'Hey Young'은 만 18~29세 고객들이 대상이다.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는 머니박스, 체크카드, 모바일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머니박스'는 일종의 파킹통장 서비스로 최대 200만원까지 연 0.6% 이자를 제공한다. 모바일뱅킹 '쏠(Sol)'에서 서비스에 가입하고 입출금통장 중 하나를 연결해 자유롭게 잔액을 예치하고 출금할 수 있다. 체크카드는 20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버스·지하철 후불교통카드, 이동통신 자동이체 결제금액을 비롯해 GS25, CGV, 스타벅스, 쿠팡 등에서 결제한 금액에 대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Hey Young' 전용 모바일 플랫폼은 모바일뱅킹 '쏠(Sol)'에 'Hey Young' 모드가 추가된 것이다. 설문조사와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직관적인 UI로 구성했으며 배색을 포함한 전반적인 화면 배치에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조회, 이체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 있고 젋은 세대 고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아이템들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Hey Young'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2일까지 금융서비스 신규 가입과 관련된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내 잔액 플렉스(FLEX)' 이벤트를 진행한다. 10년 후 통장 잔액을 뽑아보고 해당 잔액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제공하는 '흔한 내통장 잔액뽑기'와 각 미션 수행에 1만명 이상 참여 시 총 6000만원의 상금을 나눠주는 'N빵 파티원 모집중'으로 구성된다. 

'Hey Young' 체크카드를 오는 8월11일까지 발급하고 8월말까지 1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FREITAG 가방, 에어팟 프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경품을 제공한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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