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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가, 국제유가 상승 힘입어 반등...D램 4개월 연속 상승

기사입력 : 2020년06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6월12일 19:56

수출물가 전년동월대비 기준 12개월 연속 내림세
컴퓨터,전자및 광학기기 2개월만에 반락...-1.3%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수출입물가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모두 반등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오르며 3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1년전과 비교해선 8.2% 하락, 1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환율상승분을 제외하면 전월대비 0.3%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11.3% 하락했다.

[자료=한국은행]

수출물가는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이는 국제유가 반등 영향이다. 월평균 두바이유가는 20.39달러/bbl에서 30.47달러/bbl로 49.7%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는 유가 영향이 큰 석탄및석유제품은 전월대비 19.5% 급등했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은 각각 59%, 16.8% 올랐다. 나프타는 45% 상승했다.

화학제품은 벤젠, 폴리에틸렌수지를 중심으로 0.4% 올랐다.

주요 수출품목이 다수 포함된 컴퓨터,전자및 광학기기는 하락세로 꺾였다. 전월비 1.3%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3.2% 내렸다. TV용 LCD는 4.8% 하락했으며 플래시메모리 역시 1.3% 하락했다.

이중 D램은 0.4%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그러나 상승폭은 지난달(7.4%)에 비해 축소됐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5.4% 하락해 낙폭이 개선됐다.

한편,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2% 내렸다.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4.2% 오르며 5개월만에 반등했다.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는 12.8% 하락하며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환율상승분을 제외하면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3.8%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5.7% 하락한 셈이다.

수입물가는 수출물가와 마찬가지로 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주로 작용했다. 원재료는 원유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14.8% 큰 폭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8% 올랐다. 나프타와 프로판가스가 40%넘게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3%, 0.7% 상승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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