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확진에 요양센터 확진까지 감염경로 조사 중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44·45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11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44번 확진자 A씨는 만안구 안양7동에 거주하는 32세 남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10일 만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거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며, 검체를 채취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조치돼 치료 중이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2020.06.10 1141world@newspim.com |
45번 확진자 B씨는 동안구 관양2동에 거주하는 58세 여성으로, 지난 5일 증상이 발현해 10일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근무지는 관양1동 소재 나눔재가센터로, 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18명 모두 검사를 실시했다. 나눔재가센터는 재가장기요양기관(방문 요양)으로 현재 방문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B씨의 동거 가족 3명은 검체를 채취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B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조치돼 치료 중이다.
안양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A·B씨에 대한 자세한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정확한 세부정보를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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