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내년 최저임금 심의 오늘 개시…코로나19가 최대 변수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09:01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09:01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첫 회의가 오늘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 집중된다. 

11일 고용노동부와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년 최저임금을 얼마로 가져갈지에 대한 노사간 줄다리기 협상에 돌입한다.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원 카드를 들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11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제12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9.07.11 [사진=뉴스핌DB]

노동계는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 수준이 2.9%에 그치자 위원회에 참여한 근로자위원 3분의 2를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모두 2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 기한은 이달 29일까지다. 하지만 올해도 법정 기한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장관 고시일인 8월 5일까지는 반드시 심의를 마치고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해야 한다. 고시 준비과정이 최소 2주 정도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7월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쳐야 한다. 

모든 사정을 고려하면 내년 최저임금 결정까지 남은 기한은 한달여다. 남은 시간 동안 노사가 얼마나 입장을 좁힐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