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체 부서장이 참석하는 '한국판 뉴딜 및 포스트 코로나' 전략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정부가 연이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김세환 경북 구미시 부시장이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체 부서장이 참석하는 '한국판 뉴딜 및 포스트 코로나' 전략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0.06.10 nulcheon@newspim.com |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될 경제·사회 구조에 대비한 '한국판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시책을 발굴하고 부서간 공유를 통해 협조사항, 추진방향 및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미시는 정부의 고용안전망 토대위에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2개의 축으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기조에 맞춰 과제별 신규 사업과 기존사업 연계를 통해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7월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이 발표 되면 그에 따라 수정·보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트 코로나'는 대형프로젝트 보다는 문화·교육·교통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비대면에 대한 시책들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세환 부시장은 "하반기에는 한국판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중앙정부, 경북도의 대폭적인 예산지원이 예상됨에 따라, 각 부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주문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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