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개척교회 모임과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10일 갈산2동 주민 A(62·남)씨와 부개3동 주민 B(57·여)씨가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부평구]2020.06.10 hjk01@newspim.com |
A씨는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60세 여성 목사의 남편이다.
그는 전날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31일 부인의 확진 판정이후 진행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B씨는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 30세 여성의 어머니다.
B씨는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전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진행한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와 자가 격리 상태였다.
방역당국은 A씨와 B씨를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주거지와 주변을 방역 소독 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2명을 포함해 모두 2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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