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이 본격 운영된다.
10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동해시 효가사거리외 2곳의 교차로에 시범운영 예정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이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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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효가사거리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 모습.[사진=동해소방서] 2020.06.10 onemoregive@newspim.com |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소방차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량의 위치, 진행 방향을 감지해 출동경로에 우선적으로 주행신호를 부여하는 신호등 자동개방 연동 시스템이다.
시스템 구축에 따라 교차로에서의 긴급차량 출동시간을 단축시키고 교차로 인근에서의 긴급차량 사고 위험률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정희 서장은 "최종시험단계가 정상적으로 끝나 향후 출동 시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며 "출동시간을 단축시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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