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이달부터 8월까지 한여름 밤 감성 버스킹을 펼친다.
10일 무안군에 따르면 남악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선율로 한여름 밤을 수놓을 감성 버스킹 공연을 실시한다.
무안군청 전경 [사진=무안군] 2020.06.10 kks1212@newspim.com |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기반을 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공연 팀 공모에 나섰다. 순수 버스킹 공모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 분야는 대중가요, 댄스, 통기타, 국악, 성악, 클래식, 연극, 마술, 마임 등이다. 20개 팀을 선발하며 1팀당 공연 시간은 30분이다.
대상자는 공연계획서, 내용적합성, 활동실적, 참여인원, 공연의 중복성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수영 무안군 문화관광과장은 "군민참여 버스킹과 함께 성악, 클래식 연주, 밴드팀 등 유명 버스커들을 초청해 공연 수준을 높이고 연인들을 위한 썸Day, 청소년들을 위한 열정있Day, 가족들을 위한 해피Day 등 테마가 있는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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