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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자동차 지정정비소 안전소홀 등 37건 적발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6월10일 10:00

허위검사 방지‧교통안전사고 예방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지역 자동차 종합검사지정비사업자들이 검사원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용 피트 안전덮개판 미설치 등으로 적발됐다.

대전시는 교통안전공단, 대전시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4일까지 19일간 시내 자동차 종합검사지정정비사업자 39개 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해 모두 37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합동점검은 △검사방법 준수여부 △기술인력 확보여부 △검사시설 기준 적합 운영여부 △검사장비·설비 지정기준 등 관리상태 △검사장면 및 결과 미 기록 여부 등 사업장 안전실태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시는 점검을 통해 해상도가 떨어지는 검사용 카메라 교체, 검사원 안전 확보를 위해 검사장내 점검용 피트 안전덮개판 설치 등 5건에 대해 시설개선을 지시했다.

사이드슬립 답판 영점조정, 사진 촬영 시 역광 방지용 LED 보완등 설치, 카메라 촬영 위치조정 등 32건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박인규 시 운송주차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으로 불법허위검사를 방지하고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적합 차량이 도로를 주행하지 않도록 검사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도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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