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와 9일 경남 창원 소재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에서 올 시즌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대표이사와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김명섭 대표이사, KPGA 구자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조인식 후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한 (왼뽁부터)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대표이사, KPGA 구자철 회장,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김명섭 대표이사. [사진= KPGA] |
2020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으로 열리게 되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은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규모로 7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조인식에 참석한 KPGA 구자철 회장은 "우성종합건설과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관계자 분들의 시즌 개막전 개최 결정은 그동안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KPGA 코리안투어에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우성종합건설 정한식 대표이사는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보람차다. 선수와 팬 모두 오랜 시간 개막을 기다렸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남자 골프만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의 김명섭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출전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겠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종합건설은 2018년 1월 골프단을 창단했으며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 우승자 최민철(32),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챔피언 엄재웅(30)을 비롯해 이동하(38), 현정협(37)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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