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지방우정청은 김영식 전 강릉우체국장과 강릉우체국 사람들이 '강릉바우길 답사기 바우길 편지'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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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우체국 사람들이 엮은 바우길 편지.[사진=강원우정청] 2020.06.09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바우길 답사기는 바우길 17개 구간 228km에 자리잡고 있는 허균·허난설현·김시습 등 강릉의 역사적 인물과 바우길 향호리 돌탑의 사연, 동해안 산불, 북한잠수함 침투사건, 단오제 등 다양한 소재를 인문학 에세이로 풀어냈다.
이기호 강릉바우길 사무국장은 "그동안 강릉바우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길 위에 스며있는 인물과 문화유적, 전설 등을 소개하는 책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주니 무척 기쁘다. 책 안에 강릉바우길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저자인 김영식 전 우체국장은 "강릉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도시다. 이 책이 강릉여행의 동반자가 되어 바우길의 매력과 강릉의 속살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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