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대형공사장, 교량, 터널 등을 안전점검한다.
도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여름철 재난취약시설 19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2020.06.08 bbb111@newspim.com |
이번 안전점검은 우기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현장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공공시설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는 이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계획 절차이행 여부 △배수로관리 여부 △가시설·토공·비탈면 작업 등 시공 상태 △침수 및 지반침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사업자에게 시정 조치 후 개선 여부를 확인해 우기 이전까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강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계절별·시기별로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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