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코로나19] 캘리포니아 등 다시 확진자 증가세 '우려'

기사입력 : 2020년06월08일 11:29

최종수정 : 2020년06월08일 11:29

미국 뉴욕시 외 주요도시 최근 5일 신규확진 증가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일부 주(州)에서 코로나19(COVID-19) 봉쇄령을 완화하면서 신규 확진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뉴욕의 한 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05.17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존스홉킨스대 시스템 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유타·애리조나·노스캐롤라이나·플로리다·아칸소·텍사스주 등 일부 지역에서 최근 5일 평균 신규 확진 사례가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피해 최대 지역인 뉴욕시는 신규 확진과 사망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콜롬비아대학의 전염병 전문가 와파 엘사드르는 "매우 엇갈린 그림"이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놀라운 개선을 보이고 있고 어떤 지역은 여전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미국의 신규 확진 사례는 4월 일일 3만여건에서 지금은 2만건 대로 감소세다. 검사량은 점차 늘어가는 데 반해 일일 신규 사망자수도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일리노이·코네티컷·뉴저지·뉴욕 등 피해가 막심한 지역에서의 일일 신규 사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황이 비교적 심각하지 않았던 일부 주에서는 다시 증가세여서 경제 정상화를 위한 봉쇄령 완화가 너무 이른 조치가 아니였냐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UC) 버클리 캠퍼스의 조세프 루나드 전염학 조교수는 봉쇄령 완화로 이동과 모임이 많아졌다며 "봉쇄령을 해제했거나 일부 완화한 지역에서 신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뉴욕시는 8일부터 건설·도매업에 종사하는 주민들 출근과 소매점 영업 재개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밖에 모든 주들은 봉쇄령 일부를 완화했다. 

애리조나주의 경우, 봉쇄령 일부를 완화했던 지난달 15일 신규 확진자수는 거의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이밖에 미 전역에서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