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개척교회 모임과 쿠팡 물류센터외에 서울 건강용품 판매업체 등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5일 서울 건강용품 판매업체 관련된 확진자 3명을 포함, 개척교회와 물류센터 관련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보건소[사진=인천 남동구]2020.06.05 hjk01@newspim.com |
서울 건강용품 판매업체와 관련, 남동구에 사는 70대 남녀 2명과 50대 여성 1명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남동구 논현고잔동에 사는 A(72·여) 씨는 지난 1일 서울 리치웨이를 방문했다. A씨의 가족인 78세 남성과 44세 여성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의 B(41) 씨와 부평구의 C(64) 씨는 인천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어났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삼산2동 사는 54세 여성의 아들 D(24) 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부평구에 사는 E(65·여) 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26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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