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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세계 최초 '온라인 무역보험' 출시…비대면으로 무보 가입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16:00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16:03

무보 가입기간 평균 5일→1일 이내로 단축
가입절차 익숙지 않은 초보·유망기업 도움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공공부문으로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 무역보험이' 출시됐다. 이에 따라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직접 무보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보험 신청과 가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공공부문 세계 최초로 '온라인 무역보험'이 출시돼 석유화학 중소기업 폴리텍아이엔씨가 제1호 보험 증권을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온라인 보험은 행정부담 완화를 통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수출활력 제고와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해당 상품을 통해 기존에 5일 이상 소요되었던 무역보험 가입이 평균 1일 이내로 신속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복잡한 가입절차에 익숙지 않은 수출 초보·유망기업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기업들이 보험을 가입하려면 의무적으로 제출해왔던 복잡한 서류들은 무역보험공사가 실시간으로 수출 유관기관에 접속해 보험가입에 필요한 정보들을 직접 조회, 확인한다.

산업부는 이번 온라인 보험을 시작으로 9월에는 '온라인 다이렉트 보증', 내년 상반기 중으로는 모바일로도 보험·보증 가입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나승식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코로나 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수출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 중소·중견 기업들이 무역보험의 울타리 내에서 안심하고 수출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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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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