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미국내 누적 환자가 3일(현지시간) 1백84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내 환자는 1백84만1천62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미국에서는 전반적인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하루 2만명 정도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10만6천696명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극찬하며 복용한다고 밝혔던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임상 실험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용 가능한 사망률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자료안전감시위원회의 구성원들은 실험 계획서를 수정할 이유가 없다고 권고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편 전세계 누적 환자는 6백44만5천457명으로 집계됐다. 총 사망자는 38만2천451명으로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브라질 (55만5천383명),러시아(43만1천715명), 영국(28만1천264명), 스페인(24만326명), 이탈리아(23만3천836명), 인도(21만6천715명) 순으로 조사됐다.  

[미 존스 홉킨스대 사이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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