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함께 AI기반 에너지융합기술 분야 교육과 연구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대학교가 산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2020년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전국 최초로 대학원에 에너지-AI 융합 인력을 양성하는 태양에너지-AI 융합공학과를 설립한다.
![]() |
양오봉 전북대 에너지윤합대학원 사업단장[사진=전북대] 2020.06.02 lbs0964@newspim.com |
산자부로 부터 5년간 61억원의 지원을 받아 에너지-AI 융합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며 석·박사 융합인력을 5년간 100여명가량 배출하게 된다.
전북대는 올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처음 모집한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에 고려대와 한 팀을 이뤄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전북대는 국내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 KAIST, 성균관대, UNIST 등 12개 대학들과 경쟁 끝에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을 따냈다.
태양전지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한화솔루션, LG전자, 신성이엔지 등 10여개 국내최고의 기업들이 전북대-고려대 에너지융합대학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북대 대학원 태양에너지-AI 융합공학과에는 화학공학부(양오봉·이수형·한지훈·김민 교수), 국제이공학부(노원엽·이승법 교수), 전자공학부(정길도·조성익· 이종열 교수), 컴퓨터공학부(이준환·오일석·이말례·윤수경 교수),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M. Shaheer Akhtar 교수)와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김동환·이해석·전용석·강윤묵 교수)에서 국내최고의 태양전지와 AI(인공지능) 교수진이 참여하고 있다.
전북대-고려대 에너지융합대학원은 인공지능 기반 태양전지 소재 및 소자 개발, IoT/AI 기반 스마트 그리드 기술개발, 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