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추이 보며 일정 재검토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면접 일정을 연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재확산함에 따른 결정이다. 많은 인원이 한 장소에 집합해야 하는 면접 일정 진행이 부적절하다고 현대중공업그룹 측은 판단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 로고 [로고=현대중공업그룹] 2020.02.27 iamkym@newspim.com |
앞서 정부는 쿠팡, 마켓컬리 등 유통업계 물류시설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 추세가 수도권으로 급격히 번지자 전날부터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섰다. 다음 달 14일까지 수도권 모든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하며 사실상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시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추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면접 일정을 다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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