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비슷한 장르, 엇갈린 평가…JTBC '쌍갑포차'-'야식남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SKY캐슬' '부부의 세계'를 통해 드라마 강국으로 떠오른 JTBC에서 비슷한 장르의 드라마 두 편을 선보였다. '쌍갑포차'와 '야식남녀'가 음식과 힐링을 소재로 시청자들과 만났지만, 뜻하지 않게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 시작부터 삐끗…전창근 PD 논란 '쌍갑포차'

'쌍갑포차'는 비투비 육성재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자, 황정음의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첫 선을 보인 이번 작품은 까칠한 포차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판타지 카운슬링을 담아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 '쌍갑포차' 출연진 [사진=JTBC] 2020.05.29 alice09@newspim.com

해당 작품은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평점 9.9점을 받는 등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JTBC에서 웹툰 원작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대박 신화를 썼기에 시청자들의 기대는 한층 더 높아져 있었다.

여기에 KBS에서 각각 14.6%, 43.3%이라는 시청률을 기록한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를 연출한 전창근 PD의 작품으로 알려져 대중의 기대는 더욱 커졌다. 하지만 방송 시작과 동시에 뜻하지 않는 잡음이 일었다.

잡음의 근원지는 다름 아닌 전 PD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쌍갑포차' 연출을 맡은 전 PD가 고 장자연에게 성접대를 요구한 일명 '장자연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PD라는 주장이 올라오면서 불씨가 순식간에 번졌다.

'쌍갑포차'는 대중의 기대를 안고 3.6%(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의 시청률로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첫 방송 직후 문제가 불거지고 루머가 확산되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 불매 운동'을 선언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2회 시청률은 반토막인 1.9%를 기록하며 곧바로 하락세를 보였다. '쌍갑포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 역시 '장자연 리스트'에 대한 공식입장을 원한다는 글이 쏟아졌지만, JTBC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더욱 큰 의심을 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쌍갑포차' 연출을 맡은 전창근 PD [사진=JTBC] 2020.05.26 alice09@newspim.com

약 일주일이 지난 26일 JTBC는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와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수사 결과 전 PD는 고 장자연 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 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고스란히 기사화한 매체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라고 꼬집으며 "당사는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내비쳤다.

공식입장이 나온 직후 시청률은 다시 3.7%로 상승했지만, 4회(28일 방송분)는 다시 1.6%로 2회보다 0.3%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곤두박질치면서 늦장대응으로 등을 돌렸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다시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 MSG 뺀 힐링 드라마…느린 호흡의 '야식남녀'

힐링을 주제로 한 또 다른 드라마는 바로 '야식남녀'이다. 야식 힐링 셰프와, 열혈 PD, 잘 나가는 디자이너의 알고 보니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린 이번 작품은 카라 출신 강지영의 국내 드라마 데뷔작이자, 정일우의 군 복귀 후 첫 작품으로 많은 드라마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 '야식남녀' 포스터 [사진=JTBC] 2020.05.29 alice09@newspim.com

'야식남녀'에서 정일우는 셰프를 맡은 만큼, 실제로 요리 실력을 뽐낸다. 앞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요리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드라마를 통해 직접 요리에 나서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강지영 역시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한 이력을 살리면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걱정을 뒤로 하고 첫 방송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야식남녀'는 월, 화요일 밤 9시30분이라는 시간대라는 핸디캡을 안은 것을 감안하고 첫 방송 시청률은 1.5%를 기록했다.

작품 내에서 정일우가 직접 요리를 선보다보니, 시청자 게시판에는 해당 화에 나오는 레시피 공유에 대한 문의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역시 음식과 힐링을 주제로 해 경쟁을 벌이고 있어 2회 시청률은 0.4%P 하락한 1.1%를 기록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현재 JTBC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치를 찍은 상태이다. 상반기에 벌써 '이태원 클라쓰', 그리고 '부부의 세계'가 연타 흥행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쌍갑포차'는 중간에 잡음이 있었고, '야식남녀'는 동시간대 비슷한 주제의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지만 두 작품 모두 이제 막 시작했기에 시청자의 이목을 이끌 반전은 충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