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과 집단 실내운동이 어려운 만성질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고·고·당(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타파 운동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모바일 고·고·당 타파 운동교실'은 보건소 건강증진팀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를 가진 만성질환자를 위해 운동 실천 프로그램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모바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프로그램 [사진=무안군] 2020.05.29 yb2580@newspim.com |
대상자들이 전달받은 동영상을 보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이다.
또한 대상자들은 사전·사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체지방을 검사 측정하고 검사결과를 상담해 합병증 예방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등을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틈틈이 스트레칭 및 유산소 운동으로 신체건강와 정신건강을 유지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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