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만족도가 물가안정‧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내달 1일부터 착한가격업소에 맞춤형 물품구입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신청대상은 천안시 지정 착한가격업소 79개소. 업소별 최대 47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총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천안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원두막3000국수 [사진=천안시] 2020.05.29 rai@newspim.com |
물품구입비 사용대상은 식기, 세제, 미용가위, 옷걸이, 수건 등 업소별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다.
시는 신청을 받고 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에 필요한 물품 여부, 착한가격 유지 여부 등을 심의한 뒤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공모형식을 갖췄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물품 구입 등이 아니면 착한가격업소는 어렵지 않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업소별 수요물품을 지원해왔으나 업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물품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업소 만족도가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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