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오는 6월부터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 1만 670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민방위 교육은 기존 현장 참석 교육과는 달리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대원들이 생업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간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교육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고 북구 소속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또는 PC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참여는 인터넷포털이나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민방위 교육' 사이트 접속 후 교육기간 내 24시간 수강이 가능하며 교육일정 알림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20개 과목과 지진, 풍수해, 화재 등 생활안전에 관한 기본상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100% 시청 후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 득점하면 교육이 완료된다.
또한 북구는 1인 가구이거나 주소지 장기 부재로 민방위 교육 통지를 제때 받지 못하는 대원들을 위해 스마트민방위 통지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민방위 통지서의 QR코드에는 교육 일정, 장소, 소속 등의 정보가 담겨져 있어 종이통지서 없이도 현장에서 출석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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