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는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0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100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자는 북구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을 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어야 하며 3개 이상이나 건강 취약계층은 우선순위 대상자로 선정된다.
단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하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모바일 앱과 연동해 보행수, 이동거리, 심박수 등을 측정하는 스마트 밴드를 제공 받는다.
북구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의 식생활, 운동량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일대일 전문상담을 통해 종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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