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신청한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이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대불산단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산업단지에 부족한 문화․편의시설을 복합적으로 제공해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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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업단지 [사진=영암군] 2020.05.28 yb2580@newspim.com |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영암군의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센터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43억원 중 국비 30억원, 도비 6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2018년말 지정돼 2024년까지 추진키로 한 대불청년친화형산단 세부 공모사업 21개사업(2679억원) 중 10개 사업(사업비 661억 4000만원, 국비 351억 9000만원)이 선정돼 대불산단을 청년친화형으로 혁신하는데 탄력을 받고 있다.
대불산단 복합문화센터는 대불체육공원 내 지상3층 연면적 1188㎡(359평)으로 건립해 근로자 역량강화실, 작은영화관 및 근로자 다목적관, 근로자공동세탁소, 근로자 안전체험교육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군은 앞으로도 복합문화센터, 근로자건강센터, 체육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청년친화형산단 조성사업 나머지 11개 공모사업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부 공모계획에 단계별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