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콤텍시스템은 종속회사 씨플랫폼의 여신거래 이관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168억 규모에 대해서 2021년 5월 26일까지 연대보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콤텍시스템 종속회사인 씨플랫폼은 아이티센 그룹의 신설 계열회사로 5년 차 IT솔루션 총판 기업이다. 2016년 초기사업 시점에 벤더1곳, 파트너 100곳으로 시작해, 벤더 10곳, 파트너 700곳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해온 씨플랫폼은 멀티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현실화 되는 IT시장을 분석해 IT서비스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콤텍시스템 로고 [사진=콤텍시스템] |
회사는 IBM과 레노버, 뉴타닉스, 레드햇, 펜타시큐리티 등 국내외 벤더와 약 700개사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전국 서비스망과 데모 센터, 기술지원, 핫라인 운영하고 있다. 회사 매출은 작년 기준 전년 대비 80% 성장한 1000억 고지를 넘었다.
씨플랫폼은 클라우드와 데이터, 보안 분야 IT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성장 속도가 더딘 국산 솔루션 제품을 발굴해, 씨플랫폼의 탄탄한 유통망과 함께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이를 통해 씨플랫폼은 IT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해 IBM 총판을 넘어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 분야 전문 총판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종속회사인 씨플랫폼의 물적분할 이전 당사의 여신거래한도이며, 물적분할이 완료되고 여신거래 한도를 이관하는 함에 따라 보증 계약을 맺게 됐다"며 "이로써 씨플랫폼은 IT솔루션 총판 사업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극대화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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